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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소비와 수출 동력으로…“한국, 올해 2.6% 성장 전망”
문근영 기자|mgy0907@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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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소비와 수출 동력으로…“한국, 올해 2.6% 성장 전망”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물가 상승 등 불안요인 존재

기사입력 2022-05-31 10: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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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소비와 수출 동력으로…“한국, 올해 2.6% 성장 전망”
사진=123RF

[산업일보]
올해 세계경제가 지난해에 이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국은 민간소비와 수출을 중심으로 2% 중후반대 성장률을 기록한다는 예측이 나왔다.

국회예산정책처가 30일 발표한 ‘2022 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민간소비는 전년 대비 3.4% 증가할 전망이다. 대외 불확실성 확대로 경제성장의 하방위험이 높아진 상황이나, 방역 조치 완화 등으로 경제활동이 점차 늘어나서다.

임익상 국회예산정책처장은 보고서를 통해 ‘민간소비는 서비스소비가 정상화되며 양호한 회복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했다.

일상회복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 서비스소비 및 거주자 국외소비 회복, 정부의 지원 정책 등이 민간소비 회복을 뒷받침한다는 것이다.

다만 누적된 가계부채와 이자 부담 증가, 물가 상승 등 실질 구매력 약화요인들이 소비 여력을 제한할 가능성은 있다는 게 보고서의 내용이다.

올해 수출은 양호한 흐름을 보이며 전년 대비 6.8% 증가할 전망이다. 임 처장은 수출은 글로벌 경기 회복, 교역량 증가세 지속 등으로 지난해에 이어 견실한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봤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석유화학 등 주력 품목과 바이오·헬스, 이차전지 등 신성장산업 제품의 증가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 무역수지는 에너지가격 상승 등으로 수입 증가 폭이 커져 지난해 293억 달러보다 줄어든 127억6천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상수지는 흑자규모 축소가 예상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경상수지는 지난해 883억 달러보다 줄어든 550억 달러 수준이다.

국제유가,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수입증가율이 수출증가율을 상회해 상품수지의 흑자폭이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서비스·본원·이전소득수지는 본원소득수지의 흑자 유지에도 서비스수지 적자폭 확대에 따라 적자 전환한다는 게 보고서의 분석이다.

산업2부 문근영 기자입니다. 인공지능, 로봇, 환경 등 산업 분야의 중요한 정보를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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