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산업의 다양한 혁신 기술을 공유하고 관련 시장의 참여자간 상생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행사가 열렸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유통산업주간이 서울 코엑스 C홀에서 6일부터 사흘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렸다.
유통산업주간에는 75개사가 참가한 디지털 유통대전을 비롯해 E-커머스 피칭페스타, 유통산업 컨퍼런스, 대‧중소유통 상생발전 라운지 등을 진행한다.
개막식에는 산업통자원부 황수성 산업혁신성장실장, 한국유통학회 추호정 회장, 한국체인스토어협회 허영재 상근부회장, 한국온라인쇼핑협회 조성현 사무국장, 쿠팡 김종일 전무이사, SSG닷컴 안철민 상무이사, 국민의힘 엄태영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황수성 산업혁신설장실장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정부에서는 디지털 표준상품 정보 구축을 비롯해 올해부터는 유통기술 고도화를 위한 기술 개발과 전문 인력 양성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중소유통이 온라인 유통 시장에서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포항, 부천, 창원 등의 지역에 구축 중인 중소유통 풀필먼트(fulfillment). 센터 확산에 힘쓰겠다고 피력했다.
한국유통학회 추호정 회장은 축사에서 “소비자들은 더 이상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구분하지 않는다”라며,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온라인 및 오프라인 사업자 모두 소비자를 이해하고 디지털 혁신을 끊임없이 시도해야만 새로운 유통 패러다임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스마트테크 코리아(SMART TECH KOREA) 2022라는 타이틀 아래 코엑스 C홀에서 8일부터 10일까지 펼쳐진 디지털 유통대전은 스마트테크쇼(Smart Tech Show) ▲인공지능&빅데이터쇼(AI & Big Data Show) ▲메타버스쇼(Metaverse Show) ▲로보테크쇼(Robot Tech Show) 등과 동시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