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치솟는 물가와 해외에서는 우크라이나사태 장기화 등으로 인해 국내외 경제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정부에서는 주요 기업들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경제 현황을 공유하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28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경총 회장단들과 경총 회관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손경식 경총 회장 겸 CJ회장,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 SV위원장, 정상빈 현대자동차 부사장, 하범종 ㈜LG 사장, 송용덕 롯데지주 부회장 등 경총 회장단 27인이 참석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우크라 사태 장기화, 공급망 차질 등으로 해외발 인플레이션 압력이 국내물가로 전이·확산되고 있다. 또한 주요국의 통화긴축 가속화로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도 확대되는 등 복합위기 상황”이라고 했다.
이에 정부는 민생물가 안정을 경제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서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특히 물가상승 분위기에 편승한 경쟁적인 가격·임금의 연쇄 인상이 ‘물가-임금 연쇄 상승 악순환’을 초래해 경제·사회 전체의 어려움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이를 감안해 경영계에서는 과도한 임금인상을 자제해 생산성 향상 범위 내에서 적정수준으로 인상하고, 각종 비용상승 요인은 가급적 투자 확대 등을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흡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