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5일 비철금속 시장은 급락장을 보였다.
이날 달러 인덱스가 강세를 나타낸 점은 LME 거래소의 품목들을 포함한 다른 원자재 시장에까지 악재가 됐고 이에 비철금속의 대장격인 3개월물 구리는 19개월만의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는 지난 2020년 11월 이래 가장 낮은 가격이다.
인플레이션을 동반한 글로벌 경기 침체와 제조업의 위축으로 인한 수요 감소 전망, 달러 인덱스가 20년만의 가장 높은 수준까지 상승한 점들은 모두 비철금속 시장의 가격을 끌어내리는 요소로 작용했다.
뉴욕 증시는 경기 침체 우려에 하락 출발했다. 시장은 최근 계속해서 대두되고 있는 경기 침체 우려와 미 국채금리를 주목하는 모습이다.
투자자들이 가장 걱정하고 있는 경기 침체 우려가 사실이라는 듯 이날 집계된 미국의 2분기 국내 GDP 나우 모델에서 GDP 성장률 추정치가 -2.1%까지 하락했고 성장률이 둔화하고 있다는 시그널에 미 10년물 국채금리 역시 2.8%까지 하락했다.
한편 이날 유로화 가치는 침체 우려에 이날 달러화에 대해 20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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