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뉴스]7월 ICT 수출액 193.4억불…7월 일평균 수출액 최대치](http://pimg.daara.co.kr/kidd/photo/2022/08/12/thumbs/thumb_520390_1660291208_52.jpg)
[산업일보]
7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0.7% 감소한 193.4억 불을 기록했다. 일 평균 수출액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ICT 수입액은 132.2억불, 무역수지는 61.2억 불 흑자로 잠정 집계했다. 일 평균 수출액으로는 역대 7월 중 가장 높은 실적이다. 2021년 7월 일 평균 수출액인 7.9억 불에 비해 올해 7월은 8.2억 불로, 0.3억 불 많았다.
주요 수출 품목 중 반도체는 전년 동월 대비 3.1% 오른 113.8억 불을 기록하며, 15개월 연속 100억 불을 상회했다. 컴퓨터·주변기기와 휴대폰의 수출은 각각 21.9%, 29.2%로 큰 하락폭을 보였다.
주요 수출 5개국 중 베트남, 유럽연합은 증가했지만, 홍콩을 포함한 중국, 미국, 일본은 줄었다. 중국은 상해 봉쇄로 인한 공장 중단의 영향, 미국과 일본은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 및 IT 기기 생산 축소가 감소 원인이다.
중소․중견기업은 반도체, 컴퓨터․주변기기 등을 중심으로 21개월 연속 두 자릿수 상승세를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ICT 중소․중견기업 수출액은 55.7억 불로 지난해 동월 대비 19.5% 올랐다. 이 가운데 컴퓨터․주변기기는 1.8억 불로 14.1% 증가했고, 반도체는 30.8억 불로 47.6%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