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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도 1.5℃ 줄이는 방법···에너지 및 디지털 기술에 있어
김성수 기자|kss@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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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도 1.5℃ 줄이는 방법···에너지 및 디지털 기술에 있어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코엑스 하모니볼룸서 기술 콘퍼런스 개최

기사입력 2022-09-20 17:4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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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도 1.5℃ 줄이는 방법···에너지 및 디지털 기술에 있어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김경록 대표

[산업일보]
최근 에너지 및 자동화 관련 기업들이 제조 공정의 혁신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다양한 솔루션과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는 20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코엑스(COEX) 하모니볼룸에서 반도체를 비롯한 배터리 및 디스플레이 산업의 미래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이노베이션 데이(Innovation Day : Ecostruxure for Semiconductor & Battery, Seoul 2022)’ 기술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기조연설을 맡은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김경록 대표는 “현재 해가 거듭될수록 기후변화에 대한 충격과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특히 배터리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의 분야는 에너지 과소비 산업으로 꼽힌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경록 대표는 “현재 과학 기반 온실가스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SBTi)에 참여한 전 세계 3천600여 개 기업들은 탄소 감축에 대한 목표를 이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그는 많은 기업들이 지속적인 거버넌스(Governance)를 만들고 프로세스를 정립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유에 대해 “전략 및 로드맵 실행에 대한 어려움, 기술 및 전문성 부족, 공급망과 전체 입고 시스템 연계성의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김 대표는 “결국 산업화 이전에 지구 온도를 1.5℃ 이내로 줄이려면 약 2030년까지 10Gt에서 15Gt의 탄소를 줄여야 한다”면서 “이에 대한 궁극적인 해답은 전기 에너지와 디지털에 있다”고 강조했다.

강조 내용을 보면, 전기 에너지는 전 세계 전체 에너지 사용량 중 20%를 차지한다. 이에 대해 관련업계에서는 2030년까지 전기 에너지 사용 비중이 40%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과거 디지털 기술은 신호의 처리, 제어, 생산, 의료 및 유지 보수를 위해 대부분 쓰였지만, 최근에는 지속 가능한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동력, 기계·설비 등 모든 공정에 활용되고 있다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현재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전 직원이 탄소중립에 참여하고 있고, 고객들에게는 당사의 기술 서비스를 통해 8억 톤의 탄소 배출을 저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이번 콘퍼런스에 참석한 많은 전문가들의 시각과 분석들이 추후 탄소 감축 및 지속 가능성에 대한 규율에 정립된다면 2030년에는 기후변화에 대해 예측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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