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올해 전 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이 전년 대비 4.8% 상승한 147억 in²(제곱 인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9일 글로벌 전자 산업 공급망을 대표하는 산업 협회인 SEMI에 따르면, 글로벌 거시 경제가 둔화됨에 따라 2023년의 웨이퍼 출하량은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데이터 센터, 자동차 및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반도체에 대한 강력한 수요로 인해 2024년부터는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실리콘 웨이퍼는 반도체 제작의 핵심 소재이기 때문에 컴퓨터, 통신제품, 소비가전제품 등 사실상 모든 전자제품에 필수적인 요소다. 정밀하게 가공한 실리콘 디스크는 1inch(인치)에서 12inch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경으로 생산되며 기판 소재로 사용, 그 위에 대부분의 반도체 칩을 생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