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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시장 'LTPO-아몰레드'가 성장 주도할 것
김예리 기자|yrkim@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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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시장 'LTPO-아몰레드'가 성장 주도할 것

기사입력 2022-11-16 16: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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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시장 'LTPO-아몰레드'가 성장 주도할 것

[산업일보]
스마트폰용 LTPO-아몰레드는 침체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올해 말까지 전년 대비 94% 성장이 점쳐지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내년에는 전년 대비 25%의 성장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옴디아(Omdia)의 최신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시장 트랙커에 따르면, 올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수요는 포스트 코로나19 시장 회복을 예상했다. 지난 해 디스플레이 과잉 조달에 대한 반응과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소비 냉각으로 인해 14억 2천500만대로 전년 대비 18% 감소 중이다.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LTPO 아몰레드(연성 기판 사용 저온 다결정 산화물 아몰레드, Low Temperature-Polycrystalline-Oxide AMOLED with Flexible substrate, 이하 LTPO-아몰레드(연성))은 올해 1억 4천 800만 대로 크게 늘었다.

전년 대비 94%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전체(강성 및 연성 기판) 저온 다결정 실리콘 아몰레드(Low-Temperature-Polycrystalline-Silicon AMOLED, 이하 LTPS-아몰레드)는 4억 4천만 개(전년 대비 19% 감소), 전체 TFT LCD는 8억 3천600만 대(전년 대비 26% 감소)로 감소할 전망이다.

옴디아 디스플레이 연구 부문 수석 연구원인 히로시 하야세(Hiroshi Hayase)는 발표자료에서 '저전력 소비 LTPO-아몰레드를 사용하고 더 긴 배터리 수명과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Always-On-Display) 기능의 부가가치를 제공하는 아이폰 14 프로(iPhone14 Pro) 시리즈에 대한 수요가 높아 LTPO-아몰레드 출하량의 급격한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라고 진단했다.

양산 기술이 매우 어려운 LTPO-아몰레드의 출하량 증가로 국내 기술 선도 기업들과 이를 추격하고 있는 중국 업체들 간의 격차가 다소 벌어졌다. 2021년과 2022년 전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판매 매출은 삼성이 1위, BOE가 2위, LG디스플레이가 3위에 올랐다.

전체 국내 제조업체의 매출 점유율은 2021년 58%에서 올해 64%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전체 중국 제조업체의 점유율은 2021년 33%에서 2022년 29%로 줄어, 국내 기업과의 격차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시장은 2023년에 14억 6천200만 대(전년 대비 3% 증가), 총 TFT LCD 출하량은 8억 1천600만 대(전년 대비 2% 감소)에 머무르고, 총 LTPS-아몰레드 출하량은 총 4억 6천만 개(전년 대비 4% 증가)로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LTPO-아몰레드만이 1억 8천600만 대로 출하량이 증가해, 홀로 전년 대비 25% 증가라는 대폭 성장을 누릴 것이라는 관측이다.

히로시 하야세(Hiroshi Hayase)는 '어려운 경제 상황 때문에 소비자들은 고부가가치 제품을 신중하게 선택하고 있다'며 'LTPO-아몰레드의 스마트폰 저전력 소비의 장점은 2023년 내내 지속적으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시장의 수요를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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