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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대화 곳곳에 AI 있어”… AI 커뮤니케이션의 ‘침투력’
임지원 기자|jnews@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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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대화 곳곳에 AI 있어”… AI 커뮤니케이션의 ‘침투력’

인공지능이 인간 상호작용에 스미는 과정

기사입력 2022-12-02 07: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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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AI는 점차 정교해지고 있으며, 우리가 서로 커뮤니케이션하는 방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습니다. 예를 들어 이제 인간의 커뮤니케이션을 흉내 내는 AI 챗봇이 나왔습니다. 이것은 시작일 뿐입니다. 미래에는 AI가 우리의 커뮤니케이션에 더 많이 관여하게 될 것이고, 이는 우리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이는 이는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Jeff Hancock(제프 핸콕) 교수의 ‘AI와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AI가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한 연설문 도입부를 쓰라’는 입력값을 받고, 인공지능 GPT-3가 작성한 문장이다.

1일 서울시 중구 소재 페럼타워에서는 지능정보 기술 적용에 사회 변화와 정책적 방향성 등을 논의하는 ‘2022 지능정보사회 이용자보호 국제컨퍼런스’가 열렸다.

“일상 대화 곳곳에 AI 있어”… AI 커뮤니케이션의 ‘침투력’
제프 핸콕(Jeff Hancock)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교수

이번 행사의 기조연설을 맡은 제프 핸콕 교수는 “챗봇이라는 용어는 AI의 잠재력을 과소평가하는 것 같다”며 상담 및 대화를 통한 정신건강 지원 챗봇, 업무 코칭 챗봇 등의 사례를 통해 인간이 커뮤니케이션하는 방식으로 AI가 어떻게 역할을 하는지 설명했다.

앞서 소개한 자신의 연설문 도입부처럼 AI 매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역량을 최적화할 수 있다고 말한 제프 핸콕 교수는 “사람 간 커뮤니케이션의 도처에 AI가 있다”고 말했다.

구글 G메일 플랫폼을 통해 미국에서만 매일 60억 건 이상의 스마트 리플라이(자동 응답)가 발송되고 있고, 링크드인에서 AI를 활용해 이력서를 채워 넣고, 구글 AI 기능으로 식당을 예약하기도 한다.

이처럼 인간이 AI의 사용 언어를 보고 다시 사용하게 된다는 점에서 인간과 AI 간 커뮤니케이션은 우리가 서로 말하는 방식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그는 말한다.

제프 핸콕 교수는 “인공지능 인간의 메시지를 생성할 수 있다면 허위 정보와 같은 악성 메시지들도 생성할 수 있다”며 “이는 사회 전체가 생각해봐야 할 큰 위협 중 하나다. 머신이 우리에게 사용하는 언어를 어떻게 규제할 수 있을지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탠포드 인간중심AI연구소의 3대 AI 연구 원칙으로 소개한 ▲인간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것 ▲인간의 능력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증강할 것 ▲AI가 우리를 위해, 혹은 대신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이해할 것을 모든 사람이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IoT, 빅데이터 등 국내외 4차산업혁명 기술은 물론, 다양한 산업동향과 참 소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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