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가 중국의 경제 회복 및 석유 수요 불확실성, 미 달러와 가치 상승 등으로 하락했다.
현지시간 28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57달러(0.72%) 하락한 배럴당 78.96달러에 마감했고, 브렌트유(Brent)는 전일대비 배럴당 1.07달러 하락한 83.2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Dubai는 전일대비 0.63달러 하락한 80.00달러에 마감했다.
국제 유가가 28일 중국의 코로나19 방역완화 후 확진자가 급증할 것으로 추정, 이에 따른 중의 경제 회복 및 석유 수요도 불확실해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중국이 다음달 8일자로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적용한 최고 강도의 감염병 방역 조치를 해제한다고 밝히면서 낙관론이 일었으나 하루 만에 다시 위축된 모양새다.
중국 정부가 ‘제로 코로나’ 정책을 사실상 폐지하고 풍토 유행의 엔데믹 수준으로 방역을 격하시키며 광범위한 완화 조치를 취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병원은 신규 확진자 급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출처: 에너지경제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