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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무역, 지난해 ‘명과 암’ 극명…尹 대통령 “수출전략, 직접 챙기겠다”
문근영 기자|mgy0907@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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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무역, 지난해 ‘명과 암’ 극명…尹 대통령 “수출전략, 직접 챙기겠다”

'수출’ 역대 최고, ‘무역수지 적자’ 사상 최대

기사입력 2023-01-02 14: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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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무역, 지난해 ‘명과 암’ 극명…尹 대통령 “수출전략, 직접 챙기겠다”

[산업일보]
한국의 지난해 수출액이 역대 최고 수출실적을 경신했다. 지난해 무역수지는 472억 달러 적자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모든 외교의 중심을 경제에 놓고, 수출전략을 직접 챙기겠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수출액이 전년 대비 6.1% 증가한 6천839억 달러라고 1일 밝혔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등으로 경제성장이 둔화하며 수출 여건이 우호적이지 않았으나 수출이 2년 연속 증가한 것이다.

인플레이션과 주요국 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글로벌 경기둔화 흐름이 본격화하면서 지난해 10월 이후 수출이 감소했으나, 1월부터 9월까지는 해당 월 최고 수출실적을 달성했다는 게 산업부의 설명이다.

반도체, 자동차, 석유제품, 이차전지 등 주력 품목은 역대 최고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일례로 자동차 수출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개선, 친환경차 수요 확대 등의 영향으로 하반기 수출의 버팀목 역할을 수행했다. 이차전지 수출도 두 자릿수 성장했다.

수출 증가에도 수입이 급증하며 무역수지는 13년 연속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기존 최대 무역적자가 발생한 1996년 206억 달러의 2배를 웃도는 규모다. 특히 하반기 적자가 약 366억8천만 달러로 두드러졌다.

산업부는 공급 측면 불안정성 심화로 수입의존도가 높은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수입액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원유‧가스‧석탄 3대 에너지 수입액은 전체 수입의 26.1%인 1천908억 달러로, 전년 대비 784억 달러 증가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복합의 위기를 수출로 돌파해야 한다며, 수출은 한국 경제의 근간이자 일자리의 원천이라고 말했다.

수출전략이 과거와 달라져야 한다고 한 윤 대통령은 “‘해외 수주 500억 불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인프라 건설, 원전, 방산 분야를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역금융을 역대 최대 규모인 360조 원으로 확대하겠다”면서 “대한민국의 수출 영토를 전 세계로 확대해 나가기 위해 모든 정책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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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2부 문근영 기자입니다. 인공지능, 로봇, 환경 등 산업 분야의 중요한 정보를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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