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2023년도 정부연구개발사업 부처합동설명회’ 세 번째 날을 맞은 5일 오후 환경부는 올해 추진하는 연구개발(R&D) 사업 규모와 세부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환경부 녹색기술개발과 강승희 서기관은 “2023년 환경부 R&D 예산은 4천576억 원(일반 R&D 포함)으로 전년 4천436억원 대비 3.16%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2023년 주요 R&D 사업은 46개이며, 4천64억 원이 편성됐다며, 전년 3천858억 원 대비 5.4% 상승한 206억 원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올해 추진하는 R&D 사업은 환경기술개발추진전략(2021~2030)에 따라 3대 추진전략, 8대 중점영역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3대 추진전략은 ▲탄소중립 이행기반 마련 ▲녹색인프라강화 ▲환경안전사회 구축이다.
8대 중점 영역은 ▲기후변화 예측고도화 ▲온실가스 감축으로 기후변화 완화 ▲자원순환성 제고를 통한 순환경제 활성화 ▲통합물관리를 위한 물순환 및 수생태계 보전 ▲수자원 및 수재해 대응 ▲국토환경생태계 서비스 가치 향상 ▲환경성 질환 및 환경 유해인자 스마트 관리 ▲국내 체감 청정공기 및 실내공기질 관리다.
이어 전담 추진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에서 기후탄소 분야, 물관리 분야, 생태·보건 분야 R&D 사업의 세부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KEITI 기후탄소기술실 유난미 실장는 관측기반 온실가스 공간정도지도 구축 기술개발사업 등 기후·탄소 분야 관련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물관리기술실 최상웅 실장은 물 환경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기자재 국산화 기술개발사업 등 물관리 분야 R&D사업에 대해 말했다.
생태보건기술실 조장율 실장은 생태계 기반 탄소흡수원 조성·예방 고도화 기술개발사업 등 생택·보건 분야에 대해 안내했다.
한편, ‘2023년도 정부연구개발사업 부처합동설명회’는 정부연구개발 사업을 수행하는 13개 중앙행정기관과 합동으로, 지난 3일부터 사흘간 서울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에서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