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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AN-5, 위드 코로나로 경제 회복세···해외자금 재유입으로 성장 기대
김성수 기자|kss@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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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AN-5, 위드 코로나로 경제 회복세···해외자금 재유입으로 성장 기대

KDB미래전략연구소, 아세안-5 대내외건전성 안정화에 따라 경제위기 가능성 낮은 수준

기사입력 2023-02-12 10: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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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AN-5, 위드 코로나로 경제 회복세···해외자금 재유입으로 성장 기대
자료=123RF

[산업일보]
최근 전 세계가 코로나로 인한 고통에서 벗어나 하늘길을 개방하고 있다. 특히 아세안-5(ASEAN-5)는 얼어붙었던 관광산업에 다시 화색이 돌면서, 해외자금이 재유입되고 있다.

아세안-5는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주요 5개국을 지칭하는 단어다.

KDB미래전략연구소의 ‘ASEAN 주요국 대내외 건전성 점검’에 따르면, 아세안-5는 2022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위드 코로나 이후 금융시장 안정화로 동지역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되고 있다.

아세안-5 내 외국인 포트폴리오 자금 유입은 지난해 2월 우·러 간 지정학적 분쟁 이후 채권시장을 중심으로 순유출을 기록했으나, 11월부터 순유입으로 전환됐다. 주가 또한,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하락했지만, 지난해 4분기부터 베트남, 태국을 중심으로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다.

우선, 대내건전성은 재정건전성을 제외한 주요 지표들이 개선되고 있는 모습이다. 관련 내용을 보면, 아세안-5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지정학적 분쟁 확대 등에도 내수 및 관광업이 회복되면서 견조한 성장이 기대된다.

소비자물가 부문도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연초 대비 연말 기준금리는 필리핀 2%→5.5%, 베트남 2.5%→4.5%, 인도네시아 3.5→5.25%, 말레이시아 1.75%→2.75%, 태국 0.5→1.25%로 조정됐다.

하지만 2022년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정부 부채 증가를 비롯해 조세수입 감소, 소비자 물가 및 금리, 환율 상승 등으로 재정건전성이 악화했다.

대외건전성은 무역수지 불균형이 해소되면서 호전되고 있다. 지난해 대외교역은 글로벌 수요 증가에 따른 무역수지 개선으로 경상수지가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IMF(국제통화기금)이 제시한 대외건전성 취약 기준인 경상수지/GDP △5%를 초과하는 국가는 그룹 중 필리핀(△5.5%)이 유일하다.

보고서는 ‘아세아-5는 대내외건전성 안정화에 따라 경제위기 가능성은 낮은 수준’이라며 ‘하지만 올해 글로벌 환경 변화에 따른 국가별 영향을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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