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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다배출 철강산업, 환골탈태를 위한 발전전략 공유
조해진 기자|jhj@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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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다배출 철강산업, 환골탈태를 위한 발전전략 공유

산업부, 철강산업 발전 원탁회의 개최 및 철강생산 저탄소화 추진 업무협약 체결

기사입력 2023-02-17 09: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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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철강산업은 대표적인 탄소 다배출 산업으로,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저탄소 공정 전환이라는 과제를 안게 됐다. 과제 해결 및 철강 생태계의 성공적 전환, 청정철강 선진국을 향한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정부와 철강업계, 철자원 업계가 한 자리에 모였다.

탄소다배출 철강산업, 환골탈태를 위한 발전전략 공유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이창양 장관 주재로 7개 철강기업과 철강협회, 철강자원협회 등 철강업계 주요인사가 함께 16일 서울시 종로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철강산업 발전 원탁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 앞서, 이창양 장관과 한국철강협회, 한국철강자원협회와 철강업계는 ‘철강생산 저탄소화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철강 생산 공정의 저탄소화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및 성과 확산을 목표로 하며, 관련 투자 및 기술개발 촉진을 위한 정부와 기업, 협회 간 협력 증진을 골자로 한다.

또한, 철강생산 저탄소화 얼라이언스 1분기 내 구성 및 1천500억 원의 민간 펀드(철강 ESG 상생 펀드) 조성 등의 내용을 포함했다.

이창양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심화되는 탄소 감축 요구와 공급 과잉이 격화하는 글로벌 시장 경쟁 속 철강산업은 어려운 전환기를 맞이했다. 정부와 업계의 공동 노력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철강산업이 탄소다배출 산업에서 친환경 산업으로, 범용재 위주 생산에서 고부가 제품 생산으로 환골탈태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탄소다배출 철강산업, 환골탈태를 위한 발전전략 공유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

그는 “원료, 공정, 제품, 수출 등 철강산업 전 밸류체인에 걸친 대대적인 전환이 불가피하다”면서, 시대적 요구에 따른 철강산업의 전환을 위해 다양한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을 약속했다.

철강업계의 합심을 바탕으로 다각적 노력을 당부한 이 장관은 업계의 협력뿐 아니라 노사화합의 중요성도 언급하면서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선진 노사관계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저탄소 철강생산 전환을 위한 철강산업 발전전략’이 발표됐다. 이 전략은 오는 2030년까지 철스크랩(고철) 산업생태계 구축, 세계최초 수소유동환원 기술개발, 친환경선박용 고망간강 밸류체인 완성, 글로벌 수출 3강 달성 등을 목표로 한다.

정부와 철강업계는 ▲철 스크랩의 자원산업화(원료) ▲기술개발을 통한 철강 생산 전 공정 저탄소 및 친환경 전환(공정) ▲고부가 중심 제품구조 고도화(제품) ▲수출경쟁력 유지를 위한 대내외 지원 강화(수출)를 중심으로 세운 세부적인 전략을 지속 추진 및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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