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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매출, 전년 대비 7% 성장 예상”
문근영 기자|mgy0907@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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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매출, 전년 대비 7% 성장 예상”

D램 수요 회복, 반도체 가격 상승 등 긍정적 전망도 나와

기사입력 2023-03-01 11: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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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매출, 전년 대비 7% 성장 예상”

[산업일보]
업황 부진을 겪고 있는 세계 반도체 시장의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한 자릿수 성장에 그쳤다는 추측이 나왔다. IT 세트 부진과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불황으로 반도체 재고량이 급증했으나, 올해 3분기 이후 안정을 찾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글로벌 컨설팅 업체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의 마이크 페글러(Mike Pegler) 리드 고객 파트너는 28일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매출은 6천650억 달러로 전년 대비 7% 성장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온라인으로 열린 ‘글로벌 반도체 전쟁과 미래 C-level Summit 2023’에 참석해 “아직 실적이 마감되지 않은 상황에서 정확하게 말씀드리기는 무리가 있다”면서 이같이 얘기한 것이다.

마이크는 “반도체는 경기에 매우 민감한 산업으로, 저희는 그 경기 사이클 중 하나를 지나고 있다”며 “메모리의 경우 현재 수요, 공급의 불균형 상태로 가격과 수요가 동시에 하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도체 제조기업은 이와 관련해 감산, 장비 반입 연기, 공정 전환 최소화, 투자 축소 등으로 대응하는 중이다. 일례로 국내 한 반도체 제조업체는 생산라인 최적화, 차세대 제품 공정 전환 등으로 반도체 생산을 기술적으로 줄이고 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반도체 재고는 올해 2분기에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2분기 이후에는 모바일 D램, 서버 D램 등 수요 회복으로 반도체 가격이 반등할 전망이다.

모바일 D램은 2분기 유통 재고 정상화에 이어 3분기부터 출하량 정상 궤도 복귀가 예상된다. 서버 D램은 중국 리오프닝에 따라 클라우드 및 데이터센터 투자 재개로 수요가 늘어난다는 게 자료 내용이다.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미국의 대형 사업자들이 자본적 지출(Capex)을 확대한다는 분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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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2부 문근영 기자입니다. 인공지능, 로봇, 환경 등 산업 분야의 중요한 정보를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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