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일보]
‘2023년 물류효율화지원사업 설명회’가 6일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 중회의실B에서 국토교통부 주최,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진행했다.
대한상의 유통물류정책팀 태윤성 연구원은 물류효율화 지원사업의 성과와 올해 사업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다.
물류효율화지원사업은 ▲화주-물류기업 해외동반진출 컨설팅 지원사업 ▲제3자 물류컨설팅 지원사업 ▲공동물류지원사업으로 구성된다.
태 연구원은 공동물류지원사업의 경우 다수의 화주와 물류기업이 물류 공동화 사업모델을 검토하고 사업성 평가, 시행방안 수립 등의 컨설팅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사업을 통해 2013년부터 2022년까지 9년간 누적 물류비 절감액이 182억4천만 원이며, 물류비 평균 절감률이 17.5%에 이른다”라며, 특히 지난해는 공동물류 계약액이 44억1천만 원, 화주사의 물류비 절감액이 9억4천6백만 원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해외진출 지원사업은 화주-물류기업간 동반진출 협력과정에서 수반되는 물류 프로세스 및 공급망의 진단과 분석, 현지 시장조사 등의 컨설팅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2014년부터 2022년까지 총 56건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올해 ‘물류효율화 지원사업’은 오는 9일부터 내달 12일까지 관련 사업신청을 받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물류효율화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성과를 도출한 사례도 전했다. 에코비스오리진은 화주-물류기업 해외동반진출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중앙아시아 K-자동차부품 시장의 선점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한 내용을 설명했다.
삼영물류에서는 공동물류 지원사업을 통해 물류비 절감 및 물류서비스 향상시킨 사례를 공유했다. 포맨해운항공은 제3자 물류컨설팅 지원사업 사례를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