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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몰드] 소결(燒結), 3D프린터 제품 제작의 열쇠
문근영 기자|mgy0907@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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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몰드] 소결(燒結), 3D프린터 제품 제작의 열쇠

㈜더블에이엠, INTERMOLD KOREA 2023서 SLS 기술 소개

기사입력 2023-03-18 15: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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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몰드] 소결(燒結), 3D프린터 제품 제작의 열쇠

[인터몰드] 소결(燒結), 3D프린터 제품 제작의 열쇠

[산업일보]
SLS(Selective Laser Sintering) 기술을 적용한 3D프린터가 14일부터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고 있는 ‘제26회 국제금형 및 관련기기전(INTERMOLD KOREA 2023)’에 전시됐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더블에이엠의 석종호 대리는 소결(燒結) 방식으로 특정 제품을 만드는 게 핵심이라고 말했다.

소결은 가루를 어떤 형상으로 압축한 것 또는 가루를 녹는점 이하의 온도로 가열한 경우, 가루가 녹으면서 서로 밀착해 고결(固結)하는 현상이다.

석 대리는 “나일론 11, 나일론 12 GF, 나일론 11 CF 등 파우더를 플랫폼에 올린 후 원하는 위치에 레이저가 닿으면 파우더가 딱딱해진다”고 설명했다.

3D프린터로 만든 시제품을 보여준 그는 적층 가공 시 허공에 있는 제품을 지지하는 서포트(Support)가 없다는 점도 강조했다.

레진(Resin)이나 필라멘트(Filament) 타입과 다르다고 말한 석 대리는 “레이저가 닿지 않은 파우더가 소결한 제품을 받쳐주기 때문에, 서포트가 필요하지 않다”고 했다.

남은 파우더는 다른 제품 제작 시 활용할 수 있고, 해외 사례를 보면 3D프린터를 아파트 베란다에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금형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조망하는 INTERMOLD KOREA 2023은 ‘실수요 창출을 통한 금형산업의 재도약’에 초점을 맞춘 행사로, 오늘(18일) 막을 내린다.

산업2부 문근영 기자입니다. 인공지능, 로봇, 환경 등 산업 분야의 중요한 정보를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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