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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튜닝산업 활성화, 자기인증제도 고민해야”
조해진 기자|jhj@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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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튜닝산업 활성화, 자기인증제도 고민해야”

국회의원회관서 ‘미래 모빌리티 튜닝산업 육성 및 견인전략’ 세미나 개최

기사입력 2023-03-28 18: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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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자동차 튜닝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사전인증 형식인 자기인증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8일 서울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미래 모빌리티 튜닝산업 육성 및 견인전략’ 세미나에는 현대자동차 전략기획실 김남석 상무가 발표자로 참석해 ‘첨단 운전지원 장치 개발 현황’에 대해 발표하며, 튜닝산업 관련 발언을 했다.

“자동차 튜닝산업 활성화, 자기인증제도 고민해야”
현대자동차 전략기획실 김남석 상무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횡방향 컨트롤, 종방향 컨트롤 등 자율주행 기술에 대해 설명을 마친 김남석 상무는 “자동차를 판매하려면 일정 수준 이상의 성능이 있다는 인증을 득해야만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럽이나 일본, 중국 등에서는 완성차에 대해 국가가 제조자의 제품 형식에 대해 일정한 규격을 만족하는 생산이 되도록 보증하는 형식승인을 고수하는 국가이며, 미국과 한국 등은 완성차에 대해 자기인증제도를 시행하는 국가라고 설명했다.

자기인증제도는 자동차가 안전기준에 적합하다는 것을 제작자 스스로 인증하고 판매하는 제도로, 1970년대 후반 미국에서 처음 도입을 시작했다. 미국은 법과 제도가 자동차의 R&D를 제한할 수 없다는 취지로 이러한 틀을 마련했다.

김 상무는 “넘어야 될 산이 많지만, 한국이 완성차도 자기인증제도를 실시하고 있는 만큼, 자동차의 물리적, 기계적인 부분에 대한 튜닝은 자기인증제도를 고민해야 튜닝산업을 활성화 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다만, 자동차의 소프트웨어 및 보안 관련 부분에 대해서는 자기인증제도를 도입하기에는 아직 어려움이 많다면서, 미국에서도 형식승인 방식을 부분적으로 도입하려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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