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제대혈유래 줄기세포 신약개발 기업으로 알려진 메디포스트(MEDIPOST)가 세포치료제 위탁개발 생산(CDMO) 서비스 사업을 통해 첨단 바이오의약품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18일 경기도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막을 올린 국제의약품·바이오산업전(KOREA PHARM & BIO)에 참가해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CDMO 사업 및 관련 서비스를 참관객들에게 알렸다.
김대웅 차장은 “메디포스트는 줄기세포치료제, 제대혈은행, 건강기능식품 등의 사업을 주력하고 있다. CDMO는 신사업으로 추진하는 분야로, 그동안 쌓아온 세포치료제 개발 노하우와 전문 인력을 갖추고 있어서 첨단 바이오의약품의 개발, 제조, 품질시험, 인허가 지원 등을 올인원 패키지로 제공할 수 있다”라며, 신산업 분야의 경쟁력에 대해 말했다.
또한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관련 규정, KP(대한민국약전), USP(미국약전), EP(유럽약전) 등에 적합한 시험 결과를 제공한다고 했다.
김 차장은 국내 바이오 투자 시장이 경직된 여파로 위탁 생산 업체들도 영향을 받고 있다면서도 올해 하반기경에는 현재보다는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1일 폐막하는 국제의약품·바이오산업전은 2023 ICPI Week(국제제약·화장품위크)를 통해 국제연구·실험 및 분석장비전(KOREA LAB), 국제화학장치산업전(KOREA CHEM),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국제콜드체인산업전(KOREA COLD CHAIN) 등과 함께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