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산업용 전기 및 전자분야 기업 ㈜카나가 기존 수평 컨베이어 건조기의 단점을 극복한 수직 적층형 컨베이어 건조기를 완성, 다양한 산업군에 활용되고 있다.
카나 이동원 상무이사는 지난 18일 킨텍스에서 열린 ‘국제제약·바이오·화장품 기술전(COPHEX 2023)’에서 “수직 적층형 컨베이어 건조기(VL 건조기)는 전력 소모 및 공간 부족의 단점을 보완해 생산 효율성을 증대시킨다”라고 설명했다.
생산량에 비례, 생산 공간이 무한정 늘어나는 기존 컨베이어 건조기는 많은 전력소모로 인해 기업에 비용 부담을 안기고 생산단가까지 인상시킬 수 있다.
이를 두고 이동원 상무는 “수직 적층형 컨베이어가 완성됨에 따라 장비의 부피가 줄고, 공간 활용이 확보돼 생산 비용 부담 절감 및 작업 현장의 유연성 제고에 기여한다”면서 현재 진단시약, PCB 전장코팅 등에 많이 활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국제연구·실험 및 분석장비전(KOREA LAB) 등과 공동 개최해 이달 21일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