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비닐리덴 플루오라이드(Polyvinylidene fluoride, PVDF) 섬유 여과 시스템을 제조하는 중국 기업 FEYMER가 ‘제15회 국제화학장치산업전(KOREA CHEM)’에 참가해 제품을 소개했다.
FEYMER의 탕싱춘(Tang Xing Chun) 세일즈 매니저는 “PVDF 섬유를 포함하는 약 2m 높이의 컬럼 울트라필터레이션 멤브레인(Column Ultrafiltration Membrane)을 비롯해 다양한 폐수처리 관련 제품들으 제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탕 매니저는 “컬럼 울트라필터레이션 멤브레인은 화학 약품으로 1차 처리, 미생물로 2차 처리를 한 물을 마지막으로 여과할 때 사용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는 해외 수출보다 중국 내수시장에 제품을 주로 설치하고 있다고 밝힌 그는 “지구를 보호하기 위해 전 세계 인구들이 다같이 노력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친환경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제품을 선보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화학장치산업전은 의약품·화장품 개발부터 제조, 물류 유통까지 산업 전 주기를 총망라한 ‘국제 제약·화장품위크(2023 ICPI WEEK)’를 구성하는 7개 전시회 중 하나다. 18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