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P 앤마리 하이스미스(AnnMarie Highsmith) 무역담당 부국장
[산업일보]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며 24일 서울시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린 ‘한·미 관세 정책 및 통관 이슈 사례 세미나’에 미국관세국경보호청(CBP) 담당자들이 참석해 미국의 현재 관세 관련 이슈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CBP의 앤마리 하이스미스(AnnMarie Highsmith) 무역담당 부국장은 지난해 6월 발효된 위구르 강제노동 방지법(UFLPA, Uyghur Forced Labor Prevention Act)을 언급하며, 관련 노동 이슈가 관세법 집행의 최우선순위라고 강조했다.
하이스미스 부국장은 한국을 비롯한 아태지역 국가들이 해당 부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CBP는 한국 관세청과 협력해 산업계와 소통하고, 공동으로 발전적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미 FTA 원산지 증명, 무역원활화 및 세계관세기구의 역할, CBP 주요 사례, 한국 관세청 정책 및 유의사항 등 양국의 관세 관련 정보 및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