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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에너지용 강관 수요 증가 추세…韓 기업 기회 잡아야
조해진 기자|jhj@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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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에너지용 강관 수요 증가 추세…韓 기업 기회 잡아야

가격 우위 접근보다 기존 제품과의 차별성 확보해야

기사입력 2023-05-07 15: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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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미국이 자국산 석유 및 천연가스 생산량 및 수출량을 대폭 늘리면서 파이프라인 확충, 해상 운송 터미널 등의 인프라 건설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강관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어 한국 기업에도 기회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미국 스테인리스 강관 시장동향’ 보고서는 지난해 미국의 오일·가스 배관용 스테인리스 강관의 수입규모가 2천7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美 에너지용 강관 수요 증가 추세…韓 기업 기회 잡아야
사진=123RF

주요 수입국은 한국, 중국, 프랑스, 캐나다, 독일 등이다. 한국은 1천500만 달러를 수출하며 전체 수입국 중 1위를 차지했다.

미국의 오일·가스 배관용 스테인리스 강관의 기본세율은 0%이지만, 한국은 고율관세를 면하는 대신 2015~2017년 강관 수출량의 70%인 125만4천97t 한도로 수출량을 제한하는 수출 쿼터제를 적용받고 있다.

보고서는 ‘미국 내 인프라 건설이 지속 확대됨에 따라 한국 기업의 에너지 강관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라며, 해상풍력, 수소 에너지 분야의 저장과 수송 분야에서의 강관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2018년부터 지속되고 있는 수출 쿼터제는 한국 기업의 수출 성장을 제한하는 요인이지만, 미국 내 에너지용 강관 품목의 공급 부족이 지속되는 만큼, 추후 미국의 수입 규제 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강조했다.

또한, 한국산이 수년간 수입 1위 자리를 유지하는 만큼, 신뢰도가 이미 형성돼 있으므로 단순 가격 우위 접근이 아니라 신기술 개발을 통한 기존 제품과의 차별성을 확보해 시장 점유율을 지속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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