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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 ICT 수출, 전년 동월 대비 35.9% 감소
김원정 기자|sanup20@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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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 ICT 수출, 전년 동월 대비 35.9% 감소

메모리 반도체, 디램 및 낸드 수요 둔화·재고 누적

기사입력 2023-05-17 07: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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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 ICT 수출, 전년 동월 대비 35.9% 감소

[산업일보]
올해 4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이 127억7천만 달러, 수입은 104억4천만 달러, 무역수지는 23억3천만 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ICT 수출은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ICT 수요 회복 지연, 반도체 업황 부진, 역대 4월 중 최고 실적을 기록한 전년 동월(199억3천만 달러)의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35.9%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40.5%), 디스플레이(△30.5%), 휴대폰(△41.6%), 컴퓨터·주변기기(△66.7%), 통신장비(△14.7%) 등이 하락했다.

메모리 반도체는 디램 및 낸드의 수요 둔화·재고 누적으로 고정거래가격 하락 지속되며 10개월 연속 감소세를 지속했으며, 시스템반도체는 반도체 업황 부진의 영향으로 파운드리, 팹리스 등 4개월 연속 꺾인 그래프가 상승하지 못했다.

디스플레이의 경우 TV용 대형 패널을 제외한 모니터, 노트북 등 액정표시장치(LCD) 주요 패널 단가는 마이너스 성장을 지속했다. 다만 OLED 채용 확대 기조로 전체 디스플레이 시장 중 OLED 점유율은 우상향 추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중국(홍콩 포함, △39.0%), 베트남(△26.7%), 미국(△40.1%), 유럽연합(△36.8%), 일본(△25.1%) 등에서 감소했다.

현재 중국(홍콩포함)은 한국의 ICT 수출에서 40%를 차지하고 있지만 對중국 수출에서 반도체, 디스플레이, 휴대폰, 컴퓨터 및 주변기기 등의 수출이 모두 하락했다. 이에 51억 달러를 수출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 39%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ICT 수입액은 전년 동월(121.4억불) 대비 14.0% 감소한 104억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 역시 반도체, 디스플레이, 컴퓨터 및 주변기기 등에서 감소했다.

중국, 대만, 베트남, 일본, 미국 등 국가별 수입 역시 줄었다.

과기부 정보통신산업정책과 담당자는 본보와의 전화에서 “메모리 반도체 분야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데 주요 요인으로 낸드와 D램 가격이 계속 하락하고 있고, 재고가 누적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수출도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글로벌 시장기관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부터는 재고 누적분이 많이 소진 되면서 나아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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