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지능형 전력 관리 기업 Eaton(이하 ‘이튼’)은 한국항공우주산업(Korea Aerospace Industries, 이하 ‘KAI’)의 제11회 연례 심포지엄 행사에서 엘리트 공급업체(Elite Supplier)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튼에 따르면 지난 달 27일부터 28일까지 대한민국 부산에서 개최된 심포지엄에서 정시 납품, 품질 표준 및 고객 만족을 달성한 KAI 공급업체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튼이 이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이튼 항공우주 그룹 아시아 퍼시픽 담당 이사인 데스먼드 고(Desmond Goh)는 이날 배포한 자료에서 ‘지난 30년 동안 우리는 KAI와 같은 세계적인 항공우주 및 방위 회사와 협력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 상은 KAI에 대한 우리 팀의 신의와 헌신을 나타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데스먼드는 ‘1990년대 초 KT-1 웅비에서 최신 KF-21 보라매 개발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이튼은 계속해서 주요 연료 및 유압 구성품과 미션 시스템 장비에 대한 공급업체 역할을 해왔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이튼은 수리오-선뱅크(Souriau-Sunbank)와 코브햄 미션 시스템(Cobham Mission Systems)을 인수해 상호 연결 솔루션에서 공중 급유, 환경 시스템 및 미사일 작동 시스템에 이르는 새로운 제품을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