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쓰레기 분리에도 로봇시스템이 도입되고 있다.
이 같은 선별 로봇을 선보인 에이트테크(AETECH)는 1일부터 2일까지 서울 코엑스 A, B홀에서 진행한 넥스트라이즈 2023, 서울(NextRise 2023, Seoul)에서 자동 쓰레기 선별 시연을 진행했다.
이한솔 선임매니저는 스마트 자원순환 선별로봇에 대해 “기존에 사람이 손으로 재활용품을 분류하던 과정을 자동화 시킨 제품이다. 딥러닝 기반으로 종이, 금속 등 유형별 객체인식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자원을 회수하고 매립지로 보내지는 재료의 양을 최소화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재활용 사업장은 선별 작업자가 필요하지만 진동, 소음, 악취 등으로 인해 기피 업종이 되면서 구인난을 겪고 있다”라며, 선별로봇시스템이 투입되면 재활용을 위한 쓰레기 선별 효율뿐만 아니라 인력난 해소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업인 모르도르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의 보고서는 글로벌 로봇 폐기물 분류 시스템 시장이 정부의 규제강화 등으로 인해 예측 기간(2021-2026) 동안 연평균 19.5%의 고성장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에이트테크(AETECH)는 넥스트라이즈 2023, 서울(NextRise 2023, Seoul)에서 자동 쓰레기 선별 시연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