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특허청이 20일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기술탈취 방지 세미나‘를 개최했다.
해당 세미나는 최근 기업 간 아이디어·기술탈취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이에 대한 관련 기업 및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특허청 김시형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인사말과 함께 "여러 기업들이 피땀 흘려 만든 아이디어 및 기술을 탈취당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핵심기술들을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에 대한 이슈가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술 탈취로 인한 분쟁 조정 등으로 피해 받고 있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이 자리를 통해 경청하며, 제도 개선을 마련하고, 문제 해결에 대해 심도 있게 이야기를 나눠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관련 기업 및 전문가들은 ▲기술 분쟁 사례 ▲기술탈취 방지를 위한 개선방안 ▲분쟁 조정 우수사례 및 개선방안 ▲기술탈취 방지 특허청 검토사항 등에 대해 이야기를 공유하고 소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