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태양광 전문 전시회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EXPO SOLAR)’가 2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에서 막을 올렸다.
29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태양광 산업을 비롯해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 충전인프라, 탄소중립산업 등 차세대 에너지 산업의 동향과 미래를 확인할 수 있다.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임청원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탄소중립은 역사적 흐름이자 거스를 수 없는 우리의 시대정신”이라면서 “이번 전시회가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성장전략 및 에너지 효율화 전략을 제시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시회 주관사 미디어그룹 인포더 관계자는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만큼 산단 지붕형 태양광과 BIPV(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 System, 건물일체형태양광발전시스템) 등 관련 솔루션들이 전시회에 강세로 나타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동남아시아 동유럽 중동 등 해외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했으며, 행사 개막과 동시에 국내 기업과 UAE 기업 간의 10억 규모 계약 성사도 이뤄졌다”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전시회는 ▲2023 세계 배터리 & 충전 인프라 엑스포 ▲2023 세계 에너지저장시스템 엑스포 ▲2023 세계 그린뉴딜 엑스포 ▲2023 PV World Forum : PV 월드 포럼 등과 동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