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SON AG 새로운 공장 Offenbach에 들어선다
점단 기계와 기술, 재생 가능 에너지원 등 자급률 50% 확보
[산업일보]
SAMSON AKTIENGESELLSCHAFT의 새로운 공장이 오펜바흐 이노베이션 캠퍼스(Offenbach Innovation Campus)에 들어선다.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 공장은 이노베이션 캠퍼스 내 14.3ha 부지에 설립된다. 최첨단 생산 기계 및 기술과 재생 가능 에너지원을 사용한다는 점 때문에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앞서 공장 기공식이 지난달 20일 진행됐다. SAMSON AKTIENGESELLSCHAFT와 Offenbach, Felix Schwenke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 SAMSON 측은 광전지 및 전기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사용하기 때문에 최소 50%의 에너지 자급률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 공장 건설 관련해 모든 인허가가 일사천리로 빠르게 전개됐다. 우선, 오펜바흐시가 미래 지향적인 공장 건설을 서두르기 위해 6월 13일 건축허가를 즉시 승인했다.
이와 관련 Offenbach am Main의 Felix Schwenke 시장은 기공식 자리에서 '우리 지역에 역대급 규모의 프로젝트가 이렇게 일정대로 진행도는 사례는 드물다'라면서 '그만큼 오펜바흐 시 당국이 지역 경제를 위해 계획 신청에서부터 승인까지 3개월도 채 걸리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SAMSON AG의 전문 팀과 긴밀한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고 덧붙혔다.
Offenbach Innovation Campus는 도시의 경제 전략과 관련이 많다. 과거 화학 회사가 운영하던 부지는 지역의 번영과 쇠퇴로 활성화 되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 SAMSON의 공장이 들어서면서 활력을 되찾는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SAMSON AG의 전자 제품 제조 장치는 내년 본격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건설 작업과 프랑크푸르트에서 오펜바흐로의 회사 본사 이전은 2026년 말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을 일찌감치 세워 둔 상태다. 1970년대 화학 산업의 전성기보다 오펜바흐에서 부흥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SAMSON AG의 CEO인 안드레스 비틀(Dr. Andreas Wid)l은 '우리 회사는 독일의 미래를 전진시키고 라인-마인 지역을 산업 허브로 키울 생각이다. 오펜바흐시는 물론 대내외적으로 도시 간 상호 협력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했다. 프로젝트 명도 그래서 'MainChange'라고 명명했다.
독일 내에서 긍정적인 변화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의 일터를 위한 초석을 다지는 계기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한편, SAMSON AG는 Offenbach에 정착한 가장 큰 회사다. 이번 공장 건설을 통해 캠퍼스와 도시 전체의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AMSON의 116년 역사상 가장 큰 투자 및 혁신 벤처인 MainChange 프로젝트는 Offenbach am Main시와 회사가 토지에 대한 판매 계약을 체결한 후 2021년 3월에 시작했다.
1916년부터 프랑크푸르트암마인에 본사를 두고 있는 SAMSON AKTIENGESELLSCHAFT는 모든 종류의 미디어를 제어하는 제품, 시스템 및 디지털 솔루션으로 글로벌 프로세스 엔지니어링 산업 시장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프랑크푸르트에서 가장 큰 산업 회사이다. 화학 및 석유화학, 제약, 에너지 및 에너지 분배는 물론 수소 및 산업용 가스에 대한 응용 분야를 주력 시장으로 하고 있다. SAMSON 그룹은 4천6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그 중 약 2천 명은 프랑크푸르트암마인에 있으며 9개국 17개 현장에서 제조하고 있다.
화학, 플랜트, 펌프, 공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