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수확로봇
농업의 ‘자동화'를 위한 자동수확로봇이 '2023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Agri & Food Tech Start-up Rising Expo 2023, 이하 AFRO 2023)'에서 시연됐다.
해당 로봇은 과실의 크기와 색깔 등 숙성도를 판별해 수확한다. 현재 토마토, 딸기, 오이의 데이터를 학습했고, 토마토를 대상으로 한 테스트베드의 마무리 단계를 수행하고 있다.
로봇에는 빅데이터 알고리즘을 이용한 ▲객체인식 ▲비전기술 ▲숙성도판별 AI를 학습시켰고, 자율주행 기능도 탑재됐다.
토마토 인식한 로봇의 AI
고고팜의 고원석 대표는 “코로나19가 발병하면서 근처 농장의 인력문제가 심각하다는 걸 인지했다.”라며 “농업에서 인력이 가장 많이 필요한 단계가 수확이라 농장주들의 로봇 수요가 많다”라고 개발 계기를 밝혔다.
한편, AFRO 2023은 코엑스 A홀에서 오늘(28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