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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선도하는 ‘화이트 바이오’, 초미의 관심사
황예인 기자|yee961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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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선도하는 ‘화이트 바이오’, 초미의 관심사

옥수수로 만든 플라스틱 등장, 식품 및 화학 기술의 융합

기사입력 2023-08-23 17: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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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업들의 노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화이트 바이오’ 산업이 급부상하고 있다.

화이트 바이오는 환경오염을 야기하는 기존 화학·에너지 소재 대신, 재생 가능한 자원이나 미생물 및 효소를 활용해 바이오 기술으로 대체하는 환경친화적 산업이다.

탄소중립 선도하는 ‘화이트 바이오’, 초미의 관심사


삼양이노켐 류 훈 사업 PU장은 23일 서울 양재동에서 개최된 ‘탄소중립 자원순환 그린플라스틱 국제포럼’에 참가해, 식물 자원을 활용한 화이트 바이오 소재 ‘이소소로비드(isosorbide)’로 친환경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탄소 중립의 한 축은 바이오매스 원료 사용”이라고 언급한 류 사업PU장은 “이소소르비드는 옥수수에서 전분을 추출한 후 포도당, 솔비톨 등의 공정을 거쳐 생성되며, 바이오매스 함량이 100%인 친환경 플라스틱 원료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소소르비드를 이용해 만든 플라스틱은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할 뿐 아니라 내구성과 내열성 등이 뛰어나 식품 용기, 전자제품 외장재 등 소재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는 추후 바이오 단량체와 재활용 소재를 이용한 친환경 플라스틱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다양한 기관과 협력 연구를 통해 시장을 확대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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