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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 침출잔사, 폐기물에서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김성수 기자|kss@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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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 침출잔사, 폐기물에서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매립 대신 재자원화 통해 시멘트, 보도블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기사입력 2023-09-01 07: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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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 침출잔사, 폐기물에서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수분 3%로 건조시킨 리튬 침출잔사

[산업일보]
‘2023 차세대 분체산업전(A-Powder Tech 2023)‘에서 리튬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솔루션이 등장했다.

리튬은 이차전지, ‘리튬 이온 전지’의 필수재료다. 이 리튬을 정제·추출하는 공정에서 부산물로 ‘리튬 침출잔사’가 다량으로 발생한다. 폐기물로 리튬 침출잔사를 처리하는 방법은 매립인데, 이차전지 산업의 성장으로 리튬 산업 역시 성장세를 거듭하며 폐기물의 양도 당연히 증가하고 있다.

해당 솔루션은 이렇게 폐기물로 버려지는 리튬 침출잔사를 재자원화한다. 리튬 생산공정에서 침출잔사는 30%의 수분을 머금은 진흙 상태로 배출된다. 이렇게 배출된 리튬 침출잔사를 건조시켜 수분 18%와 3%의 두 가지 상태로 제품화하는 방식이다.
리튬 침출잔사, 폐기물에서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리튬 침출잔사와 응용제품들

건조된 3%의 리튬 침출잔사는 시멘트 생산 시 모래 등의 대체용으로 사용된다. 18%의 리튬 침출잔사는 건조과정을 덜 거쳐 가격경쟁력이 좋아, 수분이 소량 있어도 문제없는 블록 제작 등에 쓰인다.

바렉코퍼레이션 이정일 반장은 “전기차, 이차전지의 확산으로 리튬 침출잔사의 생산량은 갈수록 늘어갈 것”이라며 “향후 20년은 기본으로, 그 이상으로도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소재라고 생각한다”라고 전망했다.

한편,‘2023 차세대 분체산업전’은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관 7, 8홀에서 오늘(1일)까지 ‘폐기물·자원순환산업전(RETECH 2023)’과 동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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