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분쇄기로 못 만드는 미세입자, 압축 공기로 만든다 압축 공기 분사해 제트기류 형성…미크론 단위 미세입자 생산 미크론(µ, 1백만 분의 1미터) 단위의 미세입자를 생산하는 ‘에어제트밀’이 ‘차세대 분체산업전(A-POWDER TECH 2023, 이하 전시회)'에서 참관객의 관심을 끌었다. 한국분체기계 관계자는 “일반적인 분쇄기로는 입자를 미크론 단위까지 분쇄할 수 없다”면서 “압축 공기를 마하의 속도로 분사해 제트기류를 형성하고, 입자끼리 마찰시켜 수 미크론 단위로 분쇄한다”라고 원리를 설명했다.또한, “화학‧제약 등 미분체가 필요한 산업 분야가 많아지면서 수요가 늘었다”며 “특히 원료를 미크론 단위로 분해해야 하는 2차 전지 분야에서 도입이 활발하다”라고 말했다.한편, 지난달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이번 전시회는 1일 폐막한다.

일반 분쇄기로 못 만드는 미세입자, 압축 공기로 만든다

압축 공기 분사해 제트기류 형성…미크론 단위 미세입자 생산

기사입력 2023-09-01 17:58:42

[산업일보]
미크론(µ, 1백만 분의 1미터) 단위의 미세입자를 생산하는 ‘에어제트밀’이 ‘차세대 분체산업전(A-POWDER TECH 2023, 이하 전시회)'에서 참관객의 관심을 끌었다.

한국분체기계 관계자는 “일반적인 분쇄기로는 입자를 미크론 단위까지 분쇄할 수 없다”면서 “압축 공기를 마하의 속도로 분사해 제트기류를 형성하고, 입자끼리 마찰시켜 수 미크론 단위로 분쇄한다”라고 원리를 설명했다.

또한, “화학‧제약 등 미분체가 필요한 산업 분야가 많아지면서 수요가 늘었다”며 “특히 원료를 미크론 단위로 분해해야 하는 2차 전지 분야에서 도입이 활발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이번 전시회는 1일 폐막한다.

일반 분쇄기로 못 만드는 미세입자, 압축 공기로 만든다

압축 공기 분사해 제트기류 형성…미크론 단위 미세입자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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