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색 자기장 배관 검사 장비
[산업일보]
‘2023원전생태계박람회’에서 자기장으로 배관 검사가 가능한 장비가 출품됐다.
기존 대부분의 배관 검사 방법은 배관을 감싸고 있는 보온재 등을 제거한 후 직접 초음파와 같은 장비를 근접시켜야 한다.
출품된 자기장 검사 장비는 보온재 위에 장비를 올려두면, 자기장이 배관과 만나며 발생되는 2차 전기를 감지해 배관의 두께, 이상 등을 검사할 수 있다.
검사 장비 시연 모습
제품을 개발 중인 ㈜아이피트 관계자는 “외국에도 비슷한 장비가 있지만, 판매 없이 제품 렌탈과 기술자 파견 형식으로만 사용할 수 있어 부담됐다.”라며 “국산 제품 개발로 가격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개발 계기를 설명했다.
한편, ‘2023원전생태계박람회’는 삼성동 코엑스 D2홀에서 19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