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서울 이커머스페어’ 개막…“예비창업자 모여라”
강남구 세텍서 21일 개최…온라인 사업 상품과 서비스 한자리에
[산업일보]
온라인 사업에 필요한 기술과 상품, 이커머스 트렌드를 제시하는 ‘2023 서울 이커머스페어(KOREA E-Commerce Fair, 이하 전시회)’가 강남구 세텍(SETEC)에서 21일 막을 올렸다.
서울온라인비즈니스협회와 SBA서울경제진흥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전시회는 이날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새로운 이커머스의 시대’를 주제로 열린다.
제조, 물류, 온라인 유통, 마케팅 등 다양한 기업이 참여해 전시 부스를 꾸미고, 분야별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해 ‘2024 이커머스 트렌드’, ‘동남아시아 판매 전략과 미래’ 등 세미나를 진행한다.
‘2023 서울 이커머스 페어’는 지난 회차까지 ‘유통인쇼’로 진행했던 행사의 새로운 이름이다. 하루 동안 진행하던 컨퍼런스 행사를 확장해 전시회와 세미나를 결합한 ‘콘펙스(Confex)’로 만들었다.
콘펙스는 Conferenece와 Exhibition의 합성어로, 전시회와 연계해 컨퍼런스,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동시에 여는 행사를 뜻한다. 전시회 현장은 세미나 장소가 큰 비중을 차지했고, 많은 참관객이 몰렸다.
민현식 서울온라인비즈니스협회 사무국장은 “또 다른 수익원을 창출하려는 예비 창업자들이 컨퍼런스를 들으려 찾아오고, 이들에게 회사를 홍보하려는 기업이 전시 부스를 꾸몄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 이커머스 시장은 세계 4위로 면적이나 인구수에 비해 굉장히 크고, 각종 플랫폼‧솔루션 기업도 동반 성장하고 있다”면서 “이커머스페어도 이에 발맞춰 해외 기업 유치에 노력을 기울이고, 국제화‧대형화‧전문화를 목표로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