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에너지솔루션 전문 업체가 20일부터 22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경기환경산업전(Eco Fair Korea)’에 참가해, 모빌리티용 수소 충전기를 선보였다.
관계자는 “지게차나 드론 등에 적합한 수소 충전기로 수소 저장 용기를 1시간 반~2시간가량 충전 후, 모빌리티에 장착하는 방식이다”라고 설명했다.
전기 드론의 경우, 배터리 용량 및 무게 때문에 30분 정도의 적은 비행시간이 소요되는데, 그에 비해 소개된 수소 연료는 3.6kg~4.25kg 정도로 배터리보다 무게가 덜 나가 2시간까지 비행시간이 확보된다.
그는 “수소 충전기는 현재 인증단계에 있다”면서 “국내는 아직 수소 충전 관련 인증 제도 및 체계가 명확히 갖춰지지 않아 상대적으로 인증이 간편한 미국 등 해외시장을 먼저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