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건강검진도 집에서 편하게!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전'서 반려동물 건강 모니터링 솔루션 소개돼
기사입력 2023-10-01 10:00:32
[산업일보]
전 산업에 걸친 디지털화와 펫테크 시장의 성장으로 반려가구를 위한 다양한 테크 제품들이 나오고 있다.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 중인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전 2023'에도 반려동물 디바이스 '닥터 아몬드'가 전시됐다.
닥터 아몬드는 강아지, 고양이의 체온, 심박수, 혈압을 보호자가 필요할 때 간편하게 측정할 수 있는 건강 모니터링 솔루션이다.
제품을 시연한 관계자는 "체온과 혈압, 심박수만 꾸준히 모니터링 해도 바이러스 감염, 심장 질환, 녹내장, 기관지 질환 등의 질병들에 빠르게 조치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부분의 반려견, 반려묘들이 체온계를 무서워하거나 불편해 하는데 해당 디바이스는 작은 사이즈로 털이 적은 배, 겨드랑이 부위에 접촉해 측정할 수 있어 편리하다"라고 말했다. 90초 간 측정 후 닥터 아몬드 앱을 통해 측정 결과를 확인하고 기간 별 평균치 및 변화 등도 모아볼 수 있다.
관계자는 "최근 와디즈 펀딩을 마친 1차 제품은 10월 초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대형견 등을 위해 손잡이가 추가된 모양의 2차 제품은 측정 수치 정확도를 더 높여 출시할 것"이라 덧붙였다.
김성수 기자 kss@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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