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자동화 소프트웨어 개발전문 글로벌기업 코파데이타(COPA-DATA)는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이하 ‘BESS’)을 에너지 그리드에 통합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플랫폼 zenon을 개발했다고 19일 발표했다.
zenon은 에너지 분야에서 효율적인 제어, 시각화 및 분석을 위한 도구를 제공한다. 기존 발전소, 신재생 발전소, 변전소 및 BESS와 데이터를 교환, 그리드의 전반적인 에너지 생성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현재 기업들이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려는 노력 속에서 재생 에너지원의 중요성에 주목하고 있다.
코파데이타에 따르면 BESS는 잉여 전력을 저장하고, 재생 에너지 생산량이 부족한 때에 필요에 따라 사용함으로써 전력망에서 재생에너지의 간헐성과 변동성을 완화할 수 있다.
코파데이타의 에너지 산업 전문가인 Stefan Hufnagl은‘에너지 관리자는 이날 배포한 자료에서 '전체 그리드에서 에너지 생산량을 쉽게 모니터링하고 추적할 수 있어 BESS 시스템이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위해 적절히 통합하는 지 확인할 수 있다.’면서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직관적인 대시보드를 제공해 운영자들이 중요한 정보에 빠르게 액세스할 수 있고, BESS의 성능을 향상하기 위한 고급 분석 도구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MODBUS, CAN, IEC 61850, IEC 60870, DNP3 또는 OPC-UA를 포함한 광범위한 산업 표준을 지원해 기존 에너지 시스템 및 그리드 인프라에 BESS를 쉽게 통합할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