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19일 비철금속 시장은 품목별로 방향성을 달리 했다.
LME 거래소의 3개월물 구리는 전일 발표된 중국의 긍정적인 소비 지표와 광공업생산 지표에 소폭 지지를 받았으나, 중 단기적으로 공급우위 상황이 완화될 기미가 보이질 않고 있다는 점이 상승폭을 제한했다.
Capital Economics와 Marex의 애널리스트들은 중국의 경제 성장이 더딘점은 인정했지만, 앞으로 발표될 중국 정부의 추가 부양책을 지켜볼 필요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20일에는 중국의 부양책을 살펴볼 수 있는 금리가 발표 될 예정인데, 금리에 따라 구리 가격이 방향성을 탐색할 것으로 보인다.
LME 거래소의 알루미늄 재고는 이날 전일 대비 2,325톤 감소한 가운데 가격이 지지를 받지는 못했으나 수급의 타이트함의 신호를 알리는 현물과 3개월물간의 가격차이인 스프레드가 4개월래 저점인 톤당 $9.50까지 좁혀지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최근 5개월동안 알루미늄 재고가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백워데이션으로의 전환과 함께 가격의 상승 가능성도 충분히 있을 수 있다는 의견도 전해졌다.
뉴욕증시는 이날 혼조세로 개장했다. 투자자들은 파월 의장이 이 달말에 예정된 FOMC 회의를 앞두고 이날 참석 예정인 토론에서 추가 금리 인상 여부 관련 발언을 할지 주목하고 있다고 했다. 미국의 신규 실업보험청구건수는 9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오며 연준의 거듭된 긴축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고용이 견고하다는 점을 보였다. 이는 긴축을 당분간 지속시키거나 확대시킬 수 있는 재료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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