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금속산업대전]“제품 손상 없이 매끈하게”, ‘탄성연마재’ 등장
김인환 기자|kih2711@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금속산업대전]“제품 손상 없이 매끈하게”, ‘탄성연마재’ 등장

탄성체 표면에 연마제 합성…미세 분진, 표면 충격 줄여

기사입력 2023-10-20 15:34:54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금속산업대전]“제품 손상 없이 매끈하게”, ‘탄성연마재’ 등장

[산업일보]
미세 분진 없이 표면을 매끄럽게 다듬는 ‘탄성연마재’가 ‘금속산업대전 2023(KOREA METAL WEEK 2023)’에 나왔다.

연마재는 표면에 마찰을 일으켜 거칠고 튀어나온 부분을 갈아내는 소재다. ‘탄성연마재’는 작은 탄성체 표면에 연마재를 합성한 것으로, 표면 충격을 최소화해 제품 손상을 줄일 수 있다.
[금속산업대전]“제품 손상 없이 매끈하게”, ‘탄성연마재’ 등장
연마 전(왼쪽), 연마 후(오른쪽)

분진이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재사용도 가능하다. 일반 연마재는 깨지면서 미세분진이 발생하지만, 탄성연마재는 표면과 부딪혀도 깨지지 않는다.

‘덩어리’로 부딪혀 얻는 이점도 있다. 미세한 연마재를 분사하는 것보다 탄성체와 연마재를 한 데 뭉쳐 분사하는 것이 더 큰 힘을 낸다. 표면을 ‘두들겨’ 코팅층의 응력을 해소하는 것이다.

송혜지 한보월드 표면처리소재사업부 차장은 “탄성체와 연마재를 합성하는 특허기술로 탄성연마재를 국산화했다”면서 “제품 끝단을 무너뜨리지 않으면서 매끈한 표면처리가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금속산업대전]“제품 손상 없이 매끈하게”, ‘탄성연마재’ 등장
표면처리 설비

자체 개발한 표면처리 장비도 소개했다. 연마재를 분사하는 방식이 아니라 제품을 연마재에 넣어 일정 압력을 유지한 채 회전하는 식이다. 송혜지 차장은 “분사 방식의 광택 한계를 극복하면서도 다양한 질감을 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100가지 이상의 연마재 라인을 보유해 생산 소재에 맞게 선택할 수 있고, 무른 플라스틱부터 단단한 티타늄까지 대응한다”며 “연마재가 주력사업이지만 장비 사업에도 진출해 설비 국산화에 힘쓰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 중인 이번 전시회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현장의 생생함을 그대로 전달하겠습니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