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스캐너
[산업일보]
3D 스캐너로 부품을 데이터화한다. 설계도 데이터와 비교해 품질을 검사하고, 도면 없는 제품을 스캔해 도면으로 만들수도 있다.
크레아폼이 ‘금속산업대전 2023(KOREA METAL WEEK 2023, 이하 전시회)’에서 트래커 방식 3D 스캐너와 휴대용 3D 스캐너를 선보였다.
트래커 방식 3D 스캐너는 중대형 부품에 적합하다. 스캔 기준점을 만드는 트래커를 세워 두고 그 범위 안에서 스캔한다. 스캔 결과는 실시간으로 3D 데이터로 저장된다.
스캔 데이터 예시
휴대용 3D 스캐너는 트래커가 없다. 좌표계 역할을 하는 타겟 스티커를 불규칙한 간격으로 붙여 바로 스캔할 수 있다. 상대적으로 작은 중소형 제품에 사용한다.
크레아폼 관계자는 “스캔한 데이터를 설계도와 비교해가며 문제점을 찾고, 품질을 개선한다”면서 “도면이 없는 타사 제품을 스캔해 역설계하고, 벤치마킹 용도로 활용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하고, 특히 자동차 업체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18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이번 전시회는 20일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