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국내 뿐 아니라 인도·베트남 소프트웨어(SW) 개발 인재들이 참여하는 벤처·스타트업 소프트웨어 개발자 채용박람회가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중소벤처기업부과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4일 시작된 '2023 벤처스타트업 SW개발인재 매칭페스티벌'의 일환이다. 11월 7일까지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되고 있으며 오프라인 행사는 오늘(30일) 하루만 진행된다.
오프라인 행사에는 업계 종사자들이 참여하는 패널토크부터 취업전략, 채용 트렌드 등을 주제로 특강이 마련됐다. 참가기업 현장상담과 증명사진 촬영, VR 모의 면접 등 이벤트 부스도 준비됐다.
행사에는 메가존클라우드, 비바리퍼블리카, 인텔리안테크놀로지 등 유니콘 및 연매출 1천억 원 이상의 벤처기업들과 스타트업 300개사가 참여했다. 구직자들은 국내 뿐 아니라 인도, 베트남에서도 참여한다.
취업을 희망하는 국내외 청년들은 10월 4일부터 온라인 채용박람회장 홈페이지에서 취업 희망 기업을 선택하면 화상 면접 등 공동 채용 절차에 참여할 수 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일본 경제산업성도 2030년 IT분야 인재가 80만명이 부족하다고 발표할 정도로 글로벌 인재유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가 혁신 스타트업들에게 우수한 IT 인재들을 공급할 수 있는 통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