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버려지는 자연부산물로 ‘레진’을 생산한다. 다양한 질감표현과 가공도 가능하다.
‘디자인코리아 2023(DESIGN KOREA 2023)’에 참가한 어라운드블루가 자원순환성 소재와 이를 제품에 접목할 성형 기술을 소개했다.
자연부산물로 만드는 '레진'
김광섭 어라운드블루 팀장은 “맥주 찌꺼기, 홍삼박, 폐목재, 커피박 등 폐자원으로 석유계 플라스틱을 대체할 레진을 생산한다”라고 설명했다.
사출, 진공 성형, 압출 등 순환성 소재에 적용하는 가공 방식도 소개했다. 김광섭 팀장은 “소재뿐 아니라 다양한 질감표현과 가공이 가능한 제조특허도 함께 보유해 가공 사례들을 전시했다”고 말했다.
블로우, 발포, 압출 등 가공 예시
이어 “‘지구온난화’를 넘어 ‘끓는 시대’ 라고 표현할 만큼 기후위기가 심각하고 정부와 기업도 관심을 기울이는 상황인 만큼, 순환소재 채택기업이 훨씬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서울 코엑스에서 1일 개막한 디자인코리아는 5일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