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로봇으로 물류창고를 관리해 공간 낭비를 줄인다.
‘제5회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Smart Factory & Automation Technology Fair 2023, 이하 SMATEC 2023)’에 참가한 오토스토어가 창고 물류자동화 솔루션을 소개했다.
일반적인 물류창고는 선반에 물건을 적치한다. 사람의 손길이 닿는 곳까지만 물건을 둘 수 있고 이동할 통로도 필요하다. 낭비되는 공간이 생각보다 많다.
창고 물류자동화 솔루션
로봇이 창고를 관리하면 낭비가 해결된다. 빈 곳 없이 상자를 겹겹이 쌓고, 로봇이 그 위를 다니며 필요한 물건을 꺼내는 것이다. 작업자는 물건을 찾아다닐 필요 없이 명령만 내리면 된다.
김영우 오토스토어 사업개발차장은 “로봇이 자주 나가는 물품은 위로, 아닌 것은 아래로 지속적으로 최적화한다”면서 “창고를 빈 곳 없이 압축할 수 있고, 물건을 찾으러 사람이 돌아다닐 필요도 없다”라고 의의를 밝혔다.
또한 “이커머스 기업이 주 수요자였고, 최근에는 반도체‧제약 등 다양한 제조 기업에서도 솔루션을 도입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SMATEC 2023은 일산 킨텍스에서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