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릴링 로봇 살펴보는 참관객들
[산업일보]
앵커 홀 천공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드릴링 로봇 솔루션이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스마트건설 EXPO'에 출품됐다.
해당 솔루션은 천공작업 수행이 가능한 로봇팔과 모빌리티를 결합한 드릴링 로봇과, 공간정보를 확인하고 기준점을 제공하는 RTS(Robotic Total Station)로 이뤄졌다.
오차를 줄이기 위해 비전을 탑재했다. 블루투스로 연결된 전용 태블릿으로 로봇이 정확한 타공 점을 조준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최대 높이 5.4m, RTS를 기준으로 150m 범위까지 작업이 가능하다.
RTS 장비와 드릴링 로봇
로봇의 천공 작업부
솔루션을 개발한 (주)빌딩포인트 코리아 김경훈 차장은 “3인 1조로 수행해야 하는 천공 작업을 1명이 할 수 있다.”라며 “작업자가 5m 정도 로봇에서 떨어져 태블릿을 통해 로봇을 제어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반복작업인 천공작업의 안전과 작업효율 향상을 목표로 개발했다”라며 “향후 먹매김 작업을 로봇으로 자동화하는 솔루션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3 스마트건설 EXPO'는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