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도로안전시설물 전문 기업 (주)모든길이 '2023 경기도 교통안전 박람회'에서 충격흡수시설과 충격완충장치용 LED 발광판 등을 전시했다.
관계자는 "자사 단부처리용 충격흡수시설은 다중구조로 단계별 순차적 충격흡수를 돕는 구조다"라고 소개했다.
먼저, 차량충돌 시 메인레일에 연결된 완충슬라이드바, 슬라이드가드레일에 연결된 브레이크패드가 각각 1차, 2차로 충격을 흡수 및 상쇄하는 역할을 한다.
또 사고발생 시 이너레일이 충돌차량과 함께 메인레일을 타고 후방으로 밀리는데, 이때 메인레일에 결합된 안전핀이 순차적으로 절단돼 이동하면서 하부 충격을 줄여준다.
관계자는 "실물충돌시험에서 탑승자 안전성능 평가결과 ET2 등급을 받은 제품"이라며 "내구성 높은 재료를 사용하는 동시에 구조를 기반으로 충격완화 효율을 높였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로교통박람회 ▲스마트건설엑스포 ▲경기도 건설신기술 박람회 등과 함께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지난 22일 동시 개최된 이번 전시는 오늘(24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