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눈·비가 오는 날이나 늦은 밤, 차선이 잘 보이지 않아 불편할 때가 있다. 삼화페인트가 '2023 경기도 교통안전 박람회'에 참가해 노면표지용 상온경화형도료 등을 전시했다.
비정형 돌출 시공법을 소개한 관계자는 "독일 아우토반에도 적용된 방식이다. 일반실선과 달리 비정형 돌출 시공은 배수 기능이 있어 우천시에도 물에 잠기지 않아 시인성이 확보된다"라고 말했다.
시공 시에는 초기 연성을 유지하며 유리알이 충분히 침강하도록 한 뒤 급속 경화를 진행하기 때문에 도료와 유리알과의 결합력이 높다. 유리알 굴절률을 1.5배 적용해 효과적인 재귀반사 성능을 보인다.
관계자는 "올해 8월부터 서울시에 시범 도장하고 경과를 계속 체크하고 있다"라며 "휘도 변화, 효과 등을 측정 중인데 일반 폴리우레아 작업보다 내마모성이 높다"라고 했다.
한편, 삼화페인트는 야간 시인성을 체험할 수 있는 암막부스도 운영한다.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도로교통박람회 ▲스마트건설엑스포 ▲경기도 건설신기술 박람회 등과 동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오늘(24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