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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CP, ‘스마트하게’ 업그레이드
김대은 기자|kde125@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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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CP, ‘스마트하게’ 업그레이드

제조 조건 등 데이터 자동화해 신뢰성 향상 노려

기사입력 2023-11-25 13: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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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CP, ‘스마트하게’ 업그레이드
솔루션 살펴보는 참관객들

[산업일보]
HACCP이 ‘스마트화’되고 있다.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 중인 ‘2023 코엑스 푸드위크(제18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 Coex Food Week 2023)’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식품공장에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 HACCP 솔루션을 소개했다.

HACCP(Hazard Analysis and Critical Control Point, 이하 해썹)은 식품·축산물의 위해요소를 모니터링해 관리하는 기준을 말한다.

현재 식품공장에서 해썹은 살균온도·시간 등의 제조 조건을 작업자의 육안과 수기로 작성해 관리되고 있다. 그 때문에 데이터가 위변조되기 쉽다는 한계가 있는데, 해당 솔루션은 이러한 유인 감시의 한계를 디지털 기술로 개선하고자 개발됐다.

부스에서 시연 중인 배추 등 야채·과일 세척 공정을 예로 살펴보면, 크게 △투입량 △세척시간 △세척횟수 △세척유량 △세척수교체주기로 나뉜다.
HACCP, ‘스마트하게’ 업그레이드
시연 중인 자동측정센서

HACCP, ‘스마트하게’ 업그레이드
스마트 해썹 실시간 모니터링 화면

스마트 해썹은 이중 투입량을 자동측정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수집한다. 비전 카메라로 높이와 넓이를 계산해 부피로 환산하고, 표준값과 비교해 결과를 자동 보정하는 식이다.

세척수교체주기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현재 김치공장의 경우 세척수를 2시간에 1번씩 폐기하고 있다. 그러나, 수질자동측정센서를 활용하면 탁도와 전기전도도를 실시간으로 탐지, 적절한 때에만 세척수를 교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더불어 세척시간과 횟수·유량을 자동으로 기록해 모니터링 하고, 작업 이력도 살펴볼 수 있다.
HACCP, ‘스마트하게’ 업그레이드
모니터링 화면 사진 찍는 참관객

한국식품안전관리원 김재현 연구원은 “기존 설비를 변경할 필요 없이 장비를 부착만 하면 된다”라며 “유인감시의 한계를 개선하고 정확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기록할 수 있어, 데이터 분석을 통한 유의미한 DB 구축 등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3개년 계획 중 2년 차인 올해 일부 센서를 개발한 것”이라며 “기술 및 장비 고도화와 위생안전에 필요한 추가적인 센서 개발을 위해 예산 확보 등의 노력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3 코엑스 푸드위크’는 25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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