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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고기의 맛과 연도 예측
김대은 기자|kde125@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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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고기의 맛과 연도 예측

등급제 대신 ‘맛데이터’로 비선호부위 소비 향상

기사입력 2023-11-24 19: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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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고기의 맛과 연도 예측
(주)딥플랜트 부스에 몰린 참관객들

[산업일보]
고기 숙성에도 인공지능(AI)이 사용된다.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 중인 ‘2023 코엑스 푸드위크(제18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 Coex Food Week 2023)’에 참가한 (주)딥플랜트는 숙성을 통한 육류 가공과정에 쓰일 AI를 개발했다.

육류는 품종에 따라 질이 달라지는데, 이 업체는 한우에 맞춘 고기 데이터를 수집해 빅데이터화 했다. ‘전자 혀’를 이용해 맛을 수치화하고 여기에 관능검사를 더해 ‘맛데이터’를 구축했다. 여기에 고기 단면 촬영본까지 매칭해 맛과 연도를 예측하는 것이다.

(주)딥플랜트의 최재하 글로벌총괄이사는 “현재 우리나라는 소의 나이와 지방분포도를 통해 등급을 매긴다, 즉 지방이 많을수록 높은 등급인 셈”이라며 “빅데이터 AI로 새로운 맛의 척도를 제시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소 부위중 소비자가 선호하는 부위는 등심, 안심 등 일부 부위”라며 “숙성을 통해 단백질의 맛을 끌어올린다면 비선호부위의 섭취률도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비선호부위 소비율을 올린다면 도축량을 줄이는 대안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023 코엑스 푸드위크’는 25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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