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LED조명, 컨버터 개발 제조 전문기업 프라임테크가 지난 23일 그래비티서울 판교호텔에서 열린 '2023 Going Digital Awards in Infrastructure Korea 컨퍼런스'에서 플랜트 산업의 3D 현실 모델 데이터 구축 사례를 발표했다.
최근 국토부가 한국 건설 산업의 디지털화 수준을 진단한 결과, 건설 산업은 6%에 그치며 다른 산업과 비교했을 때 현저히 낮은 수치를 보였다. 이에 국토부는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을 중심으로 건설 산업의 디지털화 촉진을 위한 스마트 건설 활성화 방안을 내놓은 바 있다.
프라임테크의 이주영 대표는 이러한 정부의 기조에 발맞춰 3D 현실 모델 데이터 구축 사례를 소개했다.
용인 해포타운 조성 민간 투자 사업프로젝트에서는 싱크로포디 프로(SYNCHRO 4D Pro)를 활용해 BIM 기반의 공정 관리와 원가 관리 체계 구축을 지원했다.
이 대표는 "또한 4D 및 5D 기술을 활용해 공정 계획과 원가 관리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시각화해 관리자 및 현장 작업자들이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라며 이를 통해 프로젝트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성과를 통해 프라임테크는 국내 건설 산업에서 디지털화의 필요성과 효과를 명확히 보여주었으며, 향후 더 많은 기업들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벤틀리시스템즈(Bentley Systems) 주최로 진행됐다.